2000억 투자' 아스널, 올여름 EPL 지출 1위...이제 모든 건 '아르테타의 몫'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티켓도 따지 못했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까지 제기됐다. 아직까지도 일부 아스널 팬들은 SNS에 '#아르테타OUT'이란 해쉬태크를 남기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74년 만에 1부리그에 올라온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하자 비난은 더욱 극에 달했다.
흔들리는 아르테타호를 지원하기 위해 아스널은 돈 보따리를 풀었다. 이미 누누 타바레스,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 벤 화이트를 영입한 아스널은 추가로 마르틴 외데가르드, 아론 램스데일을 데려왔다. 5명을 영입하는데 1억 4,700만 유로(약 2,031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올여름 EPL 팀들 중 최다 지출이다. 맨체스터 시티(1억 2,750만 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 2,500만 유로), 첼시(1억 1,500만 유로)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한 팀들도 아스널보다 적게 돈을 썼다.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던 레스터 시티(6,760만 유로), 아스톤 빌라(1억 560만 유로)도 마찬가지였다. 키어런 티어니, 에밀 스미스 로우 등과 재계약한 것까지 더하면 투자 금액은 추가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2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