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이 격하게 아끼는 특급 수비수, 첼시는 뒤에서 매각 준비중
감독은 연장 계약 원하는데, 구단은 매각을 계획중.
첼시의 수뇌부와 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대립하게 생겼다.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때문이다.
이제 첼시와 뤼디거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구단이 뤼디거를 붙잡아 줬으면 하는 게 당연하다. 자신의 축구를 펼치는 데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스페인 매체 '라 콜리나 데 네르비온'은 첼시 구단 살림을 이끄는 실세 마니라 그라노브스카이아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뤼디거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이 뤼디거를 원하는 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