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남은 실친이랑 멀어지는 느낌이다
얘는 고시출신에 완전 성공한 그런 애다
인정하고 부럽고 내가 늘 대단하다고 말해준다
근데가끔 얘가 날 무시하는것이 느껴지면 현타온다
그리고 얜 진짜 모두를 이기려고한다
예를들어
얘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를 혼내서 오줌지리게 만들었다는거야..
때린거 아니고 눈 쳐다보고 말했대
강아지한테까지 그렇게 해야하나 싶고 무서웠다
그리고 어제도
막 신호등 건너려는데
어떤차가 골목에서 나오려다
못나오고 빵빵거림.
근데 친구가 창문너머로 그운전자를 완전 노려보는거야
막 신호등 건너면서 계속 쳐다봄
내가
야 저사람 막 또라이라서 차에서 내리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몸좀 사리라고?? 하니까
걔가 뭐랫는지 아냐 ㅋㅋㅋ
여기 대치동이래
차보다 사람이 먼저래
내가 어이가없어서 야 대치동에도 또라이는 있을수있지 신뢰가 대단하다야
이러니까
또라이도 발뻗을곳 보고 뻗는다는거야
ㅋㅋㅋ 귀족이여뭐야
글고 얘가 어제 오마카세 사서 내가 담에 신ㄹ ㅏ호텔뷔페
(내가아는 가장비싼음식) 산다하니까
됏다고 차라리 또 여기 오쟤
근데 왜인줄 아냐?
막 뷔페 음식가지러가기 귀찮아서 이런게 아니고
접시들고 왔다갔다하는거 없어보인대 ㅋㅋ
아 그냥 얘가 속으로 날 얼마나 무시해왔을까 싶고
열등감일수 있는데
그냥 짜증남
그리고 막 ㅂ ㅣ티에스 오 ㅣ교관여권 받은거에 엄청 열내더라
그거 받기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ㅋㅋㅋㅋ
내가 꼽줌
얘네가 너보다 더 대단해!!! 이러고 ㅋㅋㅋ
아 암튼 면접끝날때까지 연락안해야지
솔직히 내가 친구가 없긴 하지만
이렇게 부둥부둥 자기를 우러러주기만을 바라는애랑
친구할만큼 아쉽진않음
엉 누워서침뱉기 맞긔
댓글 ㄴㄴ 친구욕 ㄴㄴ
후 암튼 좋은하루 보내랏
난 오늘 컴터셤 보러가긴하는데 떨어질거같음
9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