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백신? 영입 안 해” 맨유 감독의 확고한 의지
백신 접종 여부가 선수 영입 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선수와 계약을 할지 말지, 영입하더라도 기용할 수 있을지, 없을지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는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격리가 풀려도 꾸준히 기용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는 조슈아 키미히 사례를 언급했다. 랑닉 감독은 “키미히는 초기에 백신 접종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깨닫고 뒤늦게 접종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됐지만 여전히 폐에 문제가 있다”고 들려줬다.
끝으로 랑닉 감독은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 문제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다르다. 특히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백신 접종을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