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졌냐고요? 아직도 일부팀은 월급 못줘요" 中리그 리스크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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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수비수와 '검증된 용병'인 라스(수원FC), 일류첸코(전북), 아길라르(인천) 등도 중국 내에서 오르내리는 이름이다. 그렇지만 그 관계자는 이런 흐름이 '중국행 러시'로 연결될 거라는 데에는 선을 그었다. 중국 슈퍼리그가 여전히 '리스크 덩어리'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 축구의 좋은 시대는 다 끝났다. 사정이 정말 안 좋다. 칭다오, 충칭, 허베이와 같은 구단은 월급이 안 나온지 1년 6개월가량 됐다고 들었다. 산둥, (상하이)상강, 허난 등 4~5팀만이 제때 월급을 준다. 베이징(궈안)도 1년 전까진 돈을 많이 쓰고, 잘 나가는 팀이었지만 선수 6개월치 월급, 1년치 승리수당이 밀린 걸로 알고 있다. 중국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이 와도 샐러리캡 때문에 연봉 100~120만달러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 K리그 연봉의 몇 배씩 받는 건 옛날 일"이라고 꼬집었다. 국내의 한 에이전트도 "요즘 선수들 사이에서 중국은 예전만큼 큰 인기가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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