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최소 '2억', 리버풀 팬들 울린 '가짜 티켓'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45/0000050374
그는 친구들과 함께 리버풀을 응원하기 위해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19장의 티켓을 구매했다. 그가 구매한 프리미어 클래스 티켓은 장당 1000파운드로 한화로는 약 150만원의 금액이다. 그와 친구들이 지출한 금액만 1만 9000파운드(30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티켓을 다시 확인하려던 상황에서 그들은 이 티켓이 가짜임을 알아챘다. 그와 동료들은 판매업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는 모든 연락처를 바꾸고 잠적했다.
특히나 맥도날드는 "해당 업체에서 이전부터 꾸준히 경기 티켓을 구매했는데, 이전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다"라며 "현재는 50명의 피해자와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머지사이드주를 관할하는 경찰청은 지난 25일 티켓 위조 및 판매 혐의를 받고 있는 37세 남성의 자택을 급습, 물품 및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 에코는 맥도날드가 소속된 피해자 그룹(50명)이 총 125장에서 150장에 달하는 티켓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장당 1000파운드로 산정한다면 최소 피해금액은 12만 5천 파운드, 약 2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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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축갤에 있어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