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4억 적자' 에버턴, 매각 고려...'前 맨유-첼시 단장' 포함 4명 후보
결국 모시리 단장이 구단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2016년 구단 지분의 49%를 인수한 모시리 단장은 2022년 1월 그 비율을 94%까지 늘렸다. 실질적인 구단의 관리자지만 적자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기도 하다. 불확실한 미래 탓에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며 4명의 후보가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중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단장을 겸했던 사람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전 맨유, 첼시 단장이었던 피터 캐년을 비롯해 4명의 후보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공식적인 첫 대화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년은 맨유와 첼시에서 꽤 오랫동안 있었다. 맨유에선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선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몸담았다. 2002년 퍼거슨 경의 은퇴 재고를 설득하고 애슐리 콜의 첼시 이적을 추진하는 등 꽤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인수가 이뤄질 경우 최소 10억 파운드(약 1조 5673억 원) 이상의 금액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금액은 새로운 경기장 건설 비용으로 최소 5억 파운드(약 7836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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