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축 응원만해라 보니까 새삼 내가 좋아하는 선수한테 너무 감사하다
그냥 몇 년 전에 잠깐 보고 오 패스 진짜 좋다 했던 선순데
올해에 복학하니까 학교 있는 동네 팀 오셔서 직관갔다가
입문각 잡혀서 유니폼도 사고 어쩌고 했는데
사갖고 기분좋아서 SNS에 올리니까 보시더니
"담에 같이 사진 찍어요!" 그러시더라...?
난 그래서 여축은 다들 팬서비스 좋으신 줄 알았음
프로리그에서도 그렇게까지 하는 게 흔하지 않으니까
근데 그냥 프로팀 프런트 둔 구단이 진행 잘하는 거였고
(아나운서가 서포터석에 따로 인사하라고 한다던가)
워낙 인기인이신 선수가 팬 한 명 한 명 좋아해주시는 거였네
항상 감사드리고 월드컵도 원없이 뛰고 오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