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엄상백 폭망 오히려 잘 됐습니다.
엄상백의 장점은 구위 입니다. 작년 평균 자책점은
높았지만 156.2이닝 던져서 탈삼진 156개 잡았습니다.
올시즌 평균 구속이 144.1 작년에도 선발로
시원찮았는데 아무리 봐도 선발이 맞지 않는
타입 같습니다. 4년 78억 정말 높은 금액이지만
우리에겐 1차 황준서가 있습니다. 외부 시선이 곱지
않을테지만 구원으로 돌려서 전력으로 던지게
해야합니다. 제구가 나쁜 투수가 아닌데 슬라이더
구종 가치가 낮아서 선발로 시즌을 끌고 나가기에
패턴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반대로 구원으로 간다면
제구 나쁘지 않고 평균 구속 확 오를 겁니다.
일단 2군으로 보내고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폼좋은 이태양 대체 선발로 쓰다가 황준서 5선발이
맞다고 봅니다. 구원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영입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겠지만 당장 올해 달려야 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보직 변경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