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이 순위싸움 가장 치열한것 같네요
우리가 끼어 있어서 그런지.. 체감상 순위싸움이 어느해보다 치열한 느낌이네요..
1위에서 7위까지의 경기차이가 단 5.5게임차..
이건 긴연패 한번타면 1위도 어느새 5위권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도 9,10위와는 격차가 꽤 있어서 그 팀들은 제외하더라도..
역대급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일단 72경기는 1위로 끝내서 기대이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견고해보였던 선발진의 붕괴..(용병2명만 살아남았죠)
그리고 중간계투진의 혼선... (정확한 필승조 개념이 없고.. 연투개념으로 선수 기용)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타격.. 타격이 진짜 살아날 기미를 안보이는게 불안하네요..
최근 승리들 보면 우리가 잘쳐서 이기기보다.. 상대가 어이없는 실책을 해주면서 이기는 경기들이 많았죠..
아니면 투수 쥐어짜기로 겨우겨우 승리...
이게 과연 나머니 72경기에서도 버틸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긴하네요.
그래도 시즌 전 6-7위정도 생각하고.. 4위라는 기대를 가졌고.. 그 기대보다 잘해주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긴하네요.
1위 유지 하면 좋겠지만.. 저는 진짜 4위 정도로만 시즌 완주해도.. 감사할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