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선수를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세요…
야잘알은 아니지만 문동주 팬입니다ㅎㅎ
진짜 제가 야구 다시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가 문동주 선수였어요.
처음 1군 올라왔을 때부터 공 던지는 자세나 눈빛 보면서
‘이 친구는 뭔가 다르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냥 믿고 보는 한화의 에이스로 완전 자리잡았죠👏👏
진짜로요… 공 하나 던질 때마다 묵직한 느낌이 화면 밖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빠른 공 하나만 던지는 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던지는 게 보이니까 더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올해는 커맨드도 훨씬 좋아져서 볼넷 줄고, 위기관리 능력도 확실히 늘었더라고요.
아직 어린 선수라는 게 안 믿길 정도예요.
경기 끝나고 인터뷰할 때도 말 진짜 예쁘게 하더라구요.
늘 팀 먼저 생각하고, 팬들 고마워하고…
진짜 이래서 사람들이 문동주 문동주 하는 거구나 싶었어요ㅎㅎ
근데 솔직히 한화팬 입장에서 약간 걱정도 되는 거 있죠…
우리팀의 보물인데 너무 무리하지 않게만 써줬으면 해요ㅠㅠ
물론 팀 사정상 등판 자주 하는 거 이해는 하지만
부상만큼은 절대… 절대 안 됩니다… 제발…
요즘 친구들한테 한화 얘기할 때 “문동주 알지?”로 시작해요ㅋㅋ
국대에도 나가고, 인터뷰도 자주 나오고, 팬층도 점점 넓어지고 있는 거 보면
팬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아요.
지금처럼만 쭉 잘해줬으면 좋겠고, 욕심 같아선 10년은 한화에서 봤으면 좋겠네요ㅎㅎ
혹시 여기 문동주 유니폼 입고 직관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요즘 직관 가는 거 고민 중인데 문동주 등판날이면 무조건 달릴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