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전 첫경기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확률상 한국시리즈 직행은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물론 아주 실날같은 가능성은 남아있죠.
(거의 남은 경기 전승 정도의 성적이 필요하지만요)
그 가능성이 사라지느냐를 결정 짓는 첫경기가 오늘
대전에서 류현진 선발 경기로 시작하네요.
오늘 경기를 잡는다면,
부담스러워지는 건 LG여서
해볼만 해질거는 같습니다.
이런 중압감 높은 경기에 류현진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다들 요즘 보면
감독님 라인업이나 선수운용 등에 답답함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속터질때가 많았긴 했어요ㅎ
그런데 또 어떤 면으로 보면
야구 감독 중에 단점 없는 감독이 있나 싶습니다.
1위팀 염감독도 팬들에게 욕 많이 먹고 있더군요.
저는 그래도 올해 김경문 감독님을 나쁘게만 보진 않습니다.
라인업이나 작전, 선수 운용 등에서 이해 안가는게 많았지만
어찌됐든 순위가 2위이고
(한화가 언제부터 강팀이었다고 2위를 아쉬워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 ㅎㅎ)
투수들 무리 안하겠끔 운용 해주는 것도 좋게 보고 있고요,
(3연투 최대한 안시키는거, 선발 4일 휴식 등판, 땡겨쓰기 등 무리 안하는거 등등)
이건 양상문 코치 덕이다 할수도 있겠지만
양상문 코치 김경문 감독 아니면 데려올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투수 신인들부터 기존 투수들
다들 전반적으로 안정화가 되는 건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인업을 보면 진짜 이해안갈때가 많긴 한데요.
생각해보면 우리 야수자원 뎁스가 진짜 얇기도 합니다.
그 얇은 자원을 생각하면
중간 중간 얼토당토 않은 라인업이 나오는 것도 이해는 가요.
물론 내년에는 좀더 2군 성적을 보고
2군에서 성적 좋은 선수들 더 많이 1군에서 보고 테스트 하면 좋겠지만
올해는 진짜 역대급 막바지까지 치열한 시즌이었다보니 쓸놈쓸도 이해는 갑니다.
(사실 쓸놈쓸에 자유로운 한국 감독이 얼마나 될까요)
내년에 폰세 빠지고, 와이스는 잡는다 치면
어떤 용병이 오느냐가 관건이지만
김경문 감독의 실력이 더 확실해지는 한해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단점 없는 감독은 없다고 보고
내년 정도까지는 김경문 감독님 저는 응원해볼려고합니다.
두 용병 빨이다 어쩐다 하지만
진짜 몇십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경험한 이번 시즌을
2위로 이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어찌됐든 오늘 류현진 선수 파이팅입니다.
완봉 경기 가보죠!! ㅎㅎ
불꽃독수리 님의 최근 댓글
아무상관없죠 ㅋㅋㅋㅋㅋ 오히려 짬바있어보여서 더 멋있던데 올드레플들이 ㅋㅋㅋㅋㅋ아 마킹때문에 그러시면 그나마 이용규가,, 2025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