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이 2회 홈에서 공을 흘린 것 보다~  4회 정수빈 발 맞고 뒤로 공이 빠졌는데 항의하느라

매월 25일..  월급날..  오랜만에 하는 야구..  상콤하게 경기 시작했지만 1회 뜬금포 부터 죠지기 시작...  9회까지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 경기..  무조건 이겨야 하고~  당연히 이길줄 알았던 경기...  

최재훈이 2회 홈에서 공을 흘린 것 보다~  4회 정수빈 발 맞고 뒤로 공이 빠졌는데 항의하느라 안 쫓아가서 투수가 달려가게 하는거 보고~ 기본기 상실 플레이에 올 시즌 손꼽히게 화가 났던... 

두산 용투들이 잘 흥분하는 스타일이던데..  올시즌 그 좋은 구위로 9승밖에 못한건 이유가 있는건데..  우리팀 타자들이 너무 편안하게 8회까지 던지게 해주니..  ㅠ ㅠ   폰세 와이스가 우리팀 선수들과 자체 청백전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지는 경기...    

그럼에도 희망회로를 돌려보자면~^^

- 채은성이 살아났다!!  유독 쿨타임이 긴 선수인데 가장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장아!!  이대로 포스트시즌까지 가는거야~~~~!!!!  채은성이 터지면 진짜 확 몰아치는데~  이번 엘지전에 그 모습 기대!!!

- 8승혁의 몸이 가벼워 보였다!!  물론 부상이 있어 빠진 선수는 아니지만~ 올 시즌 많이 던져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복귀 후 던지는 모습 보니~ 역시 사람이 좀 쉬어야 하나보다!!  몸도 가볍고 공에 힘도 있어보였고!!  너도 이대로 플옵까지 가즈아~~~!!!

P.s :  이제 6경기 남았는데..  이 글이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희망회로이길!!!  그럼 자력 우승이다!!ㅎㅎㅎㅎ 

P.s2 : 얼마전 이범호 감독이 한준수 갈궈서 한준수 울던데.. 근데 한준수 신부가 김이서라고~~?!?!?!  내가 이범호였음 넌 진짜 죽었다!!!  더더더더 갈궈주길!!!  이미 야구안해도 삶의 위너니까 ㅠ ㅠ  이범호 화이팅!!!!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