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싸인회 다녀왔어요.

부랴부랴 출발해서 도착한 DCC 

초반에 입장해서 후딱 싸인받고 

길막힐쌔라 황급히 빠져나왔습니다. 

불꽃놀이는 홈폐막때 본 걸로 만족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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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B2조라서 

이진영, 엄상백, 황영묵, 강백호, 이원석 선수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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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사복입고 나오니 다들 한 인물들 하네요. 

황영묵 선수 코앞에서 봐주니 날렵하게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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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선수는 이글스 둥지에서 보니 아직 좀 어색하기도 하고 본인도 긴장한 듯 해보였는데 곧 빨리 적응하리라 생각합니다. 강백호 선수 싸인볼은 없습니다. 

제 호인 김태연 선수랑 바꿨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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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선수는 아직 애기같은 풋풋함 그대로. 

그리고 등번호가 37로 바뀌었나봅니다. 

강백호 선수에게 50번을 양보한다고 했는데 

김인환 선수가 쓰던 37번을 달게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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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선수는 미야자키현으로 마무리캠프 나갈때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도 찍어주시고 친절함과 미소가 멋졌는데 며칠만에 다시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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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선수는 의외로 부끄럼이 많아보였어요. 

내년에 좋은 성적 내주시리라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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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새신부가 되시는 한화치어 최고 미인 연정님께 축하인사 싸인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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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동안 같이 응원하셨던 분들도 간만에 다시 뵈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러모로 오늘 아주 즐거운 시간되었어요. 내년에 한화이글스가 더욱 성장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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