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매 순간 '한 끗'씩 앞선 안양, 최상위권인 이유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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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벌였다. 충남아산이 이따금씩 역공으로 빈틈을 노렸으나, 안양의 조직력은 상대의 계획을 헝클어트리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와중 선제골도 일찌감치 나왔다. 안양은 주현우와 정준연의 공격 작업을 통해 스코어상 우위를 점했다.
스코어보드의 숫자가 1-0으로 바뀐 뒤, 그때부터 안양의 강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안양은 어느 공간에서 격돌하든 숫자 싸움에서 앞서는 느낌이었다. 선수들의 저돌성은 상당했고,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경기 내 규율과 체계가 상당한 레벨에 도달한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