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커티스 쥬지입니다.
입대한 제가 어떻게 폰을 사용하냐고요? 정밀 신체검사에서 재신체 검사를 받으라고 귀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딱히 그렇게 아프지는 않는데 그냥 보내버리네요.
멘탈도 갈리고, 나가고 부모님한테 전화 하자말자 울어버렸습니다. 군대 입대를 한 번 더 해야하는 무서움과 이제 막 적응을 했는데 나가야하는 ㅈ같음. 걱정하는 부모님 목소리까지 눈물을 참을 구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남들 다 가는 군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한 것 보다 두려웠습니다. 식사, 용변, 숙면, 앉는것 이야기를 하는 것 조차 강하게 억누르니 무섭기도 했고요. 재신체검사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것을 또 해야한다는게 무섭네요.
학교 휴학도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들어가야하는데 멘탈이 회복이 안되서 아무 생각도 못하겠어서 오랜만에 여기 글을 씁니다.
ㅂㅅ같은 놈 쌉소리를 오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남은 내일 경기인가요? 민머리로 밖에 나가는것도 조금 무섭네요.
오랜만에 글 써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