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안한다는게 갑자기 기자회견 열고 '저희 그룹은 이제 K리그에 투자 안합니다' 선언하고 돈을 딱 끊는게 아님

그룹에서 잘 나가던 임원급이 사장으로 오던게

갑자기 그 아랫급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100억 들어오던게 체질 개선 등을 이유로

90억이 들어오는데

그나마도 선수단 연봉 상한은 더 깎이고

뭐 어디에 좀 큰 돈 쓸려고 해도

원래는 주어진 돈에서 알아서 하게 냅두던 그룹이

갑자기 눈치를 주기 시작하고

이런게 투자를 안하기 시작하는거임

겉으로 보기엔 투자를 줄이는건지 안줄이는건지 잘 몰라

우리같이 커뮤 죽치고 앉아서 소식 받아먹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달에 한번 가볍게 경기장 오던 사람들부터

자연스레 안오기 시작하는게 투자 축소의 효과임

구단을 인공적으로 자연사 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