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현지 기자들은 공격 전술 성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나보네...
기자들이랑 팬들이랑 매주 하는 Q&A 세션 쭉 읽어보고 있는데
푸키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못 끼치는건 공격 전술 성향이 바뀌어서이고
여전히 푸키는 선발로 나와야 한다, 그 자리에 아구에로가 있어도 별로 바뀌는 건 없었을 것이다라고 하네
아무리 봐도 성향은 바뀐 것 같지 않은데 왜 성향이 바뀌었다고 하는거지?
송영주 해설을 들으면서 정말 공감했던 말이 '상대 팀들은 결국 노리치 시티의 모든 패스의 종착점은 푸키라는걸 알고 경기한다' 였는데
팀 성향이 바뀌었다고 하려면 푸키가 내려와서 공격 전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양 윙이 중앙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마무리까지 하는 정도는 되어야 성향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
내가 본 4경기 모두 스루패스를 푸키가 받으러 가던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리던
결국 푸키는 빌드업에 관여를 줄이고 포쳐 형태로 마무리만 하는 역할로밖에 안 보였는데...
근데 그마저도 공을 잡지를 못하니까 영향력이 전혀 없는거고
뭐 내일 이거에 대해서 기사가 올라온다니까 읽어보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겠지
그리고 루카스 룹 왤케 빨아주지
분데스 경험도 충분하고 아스널전 전반 45분은 괜찮았다 이러는데 얘 문제는 후반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암만봐도 PL 레벨이 아닌 것 같은데 PL 레벨이지만 개선이 필요한 정도이다로 그치네
그리고 3미들이 팔케가 원하는 대로 잘 안 돌아가기 때문에 겨울에 10번을 영입할 것 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룹만 빼도 훨씬 잘 돌아갈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