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송민규, 드디어 빛 발하는 전북 '사연 男' 선두 경쟁 파워UP
백승호는 올 봄 전북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 전북에 합류한 백승호는 초반 기대했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북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하며 우승 경쟁의 새 '마스터 키'가 되고 있다.
전북에 합류한 송민규. 기대가 컸다. 그는 전북의 22세 이하(U-22)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북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전북 소속으로 리그 8경기에서 침묵했다.
기나긴 침묵을 깼다. 그는 21일 광주전에서 천금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북에서의 첫 득점을 결승골로 완성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송민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잘 이겨낼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송민규는 김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팀의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https://sports.v.daum.net/v/20210922200007992?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