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올 때만 해도 진짜 좋았는데 결말이 이렇게 되서 씁쓸하다.
작년에 하메스 루머 간간히 뜰 때 '아무리 감독이 치매노인이라도 그렇지 하메스가 이런 팀을 오겠냐' 이 지랄하고 다녔는데 갑자기 딜 급속도로 전개되고 몇 주 있다가 오피셜 뜨더라
그 때는 이런 슈퍼 스타가 우리 팀에도 오는구나 해서 진짜 실감 안났고 그 시즌동안 그동안 팀에서 보지 못했던 클래스 보여줘서 감탄 많이 했는데
하메스는 치매노인 이새끼 믿고 유로파도 어쩌다 한 번 갈까말까한 왕년의 추억에 젖은 시골팀에 온건데 갑자기 어느 날, 치매노인새끼가 지 아들도 모르게 광속으로 튀어버린 바람에 팀이나 얘나 모든게 꼬여버렸다.
후임으로 온 베학범은 얘랑 레알에 있을 때 사이도 안좋았고 자기 전술에 안맞다고 생각하였는지 끝내 안쓰네...ㅋㅋ
여름 이적시장 때 팔리지 못했고 뎁스도 좀 얇아서 전반기까진 가끔 쓰진 않을까 했는데 이 상황에서도 팔려는거보면 진짜 생각 없었나 봄.
진짜 이런 선수 언제 다시 품어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