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카, 드디어 입 열었다..."토트넘행 결렬 이유? 파라티치 때문이야!"
토트넘 보드진은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만들길 원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스티븐 히첸 디렉터가 그랬다. 나는 그럴 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파라티치 단장은 생각이 달랐다. 나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접근 방식의 차이가 있었다. 나는 어느 팀을 맡든 내 선수들이 박스 안에서만 수비를 하길 원하지 않았다. 다른 생각이 있는 단장과 일하긴 어려웠다"고 말했다.
폰세카를 거부한 파라티치 단장은 울버햄튼을 이끈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누누 감독은 폰세카와 반대되는 성향으로 수비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두는 지도자였다. 울버햄튼 시절에도 3백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성과는 냈지만 항상 공격 전술엔 아쉬움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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