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에게 주전급 유망주 내준 인천 "대표팀은 모두의 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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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감독은 차출에 적극 협조한 이유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답했다. 첫 번째는 "대표팀에 가는 건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고 꿈인데, 억지로 막을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박창환은 연령별 대표 출장 경험이 아직 한 번도 없어 소집훈련 기회가 소중하다. 구본철은 U20 대표팀까지 자주 소집됐으나 최근 2년 동안 각급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두 번째 이유는 두 선수를 내준 뒤에도 U22 운용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8월까지 1군에서 볼 수 없었던 이종욱이 9월 2경기에 선발 출장하면서 U22 가용자원이 늘었다. 조 감독은 "이종욱의 합류로 기존 선수들과 함께 U22 자원의 로테이션 시스템이 가능해졌다"며 구본철, 박창환이 U23 훈련 직후인 10월 2일 수원삼성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대체할 선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어차피 우리 팀은 대표 차출로 인한 공백이 익숙하다"는 자조적인 유머였다. 이 이야기는 구본철, 박창환이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것이다. 보통 대표 차출은 A매치 데이에 진행되므로 전력손실이 없지만, 인천은 몬테네그로 대표 무고사와 코스타리카 대표 아길라르가 있어 이들의 장거리 비행에 큰 영향을 받곤 한다. 호주 대표 센터백 델브리지도 예비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기 때문에 늘 차출 가능성이 있다. 이번 A매치 데이 직후는 K리그1 휴식기라 회복시간이 약 열흘 주어지지만, 하필 인천은 A매치 기간의 한가운데인 10월 6일 강원FC를 상대로 순연경기를 치른다.
무명의덕 님의 최근 댓글
레플은 볼파크 아님 온라인밖에 없어요!z 2025 06.19 레플은 볼파크 아님 온라인밖에 없어요!z 2025 06.19 어센틱 꿈니폼 불가 레플 꿈돌이 유니폼 지참하셔야 가능합니다 2025 06.19 불가합니당 ㅜㅜ 대신 레플리카 유니폼이면 꿈돌이 아니더라도 가능해요 2025 06.19 20일부터 한다고 기사 뜬거 봤어요 2025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