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삭발하고 싶다.
그냥 필요할때만 다 세팅된 가발쓰고, 집에선 시원하게 대머리로 다니면 좋겠다.
머리 자르기 귀찮고, 머리 떡지는거도 싫고. 아님 걍 아예 대머리로 사는거도 괜찮고.
근데 우린 유독 대머리에 대한 시선이 뭔가 좀 이상하게 보더라. 회사서나 학교서나 군대서나.
서양엔 대머리로 다니는 사람도 많고 그에 대한 시선도 딱히 걍 그런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머리가 은근히 열이 많음.
두피열이 적절히 빠지게끔 공기통로가 없으면 머리에 안좋음. 그래서 모자 오래 쓰는거도 머리에 딱히 좋진 않음.
대머리도 좋은 점 많음.
예전에 광주상무에 김용희라고 군인인데 대머리로 다니던 선수 한명 있었는데, 꽤 잘했던거 같은데 어느순간 안보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