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영입 위해 위약금 준 바르사, 쿠만과는 '지지부
로날드 쿠만 감독 경질 후 1주가 지났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보상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구단은 보상금을 주고 새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기자에 따르면, 구단은 쿠만 감독에게 위약금으로 750만 유로(약 102억 원)를 두 차례 나눠 지급하는 걸 제안했다. 반면 쿠만 감독은 종전 위약금인 1200만 유로(약 164억 원)에 보너스를 추가해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쿠만 감독에게 1200만 유로 이하의 위약금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기자 루이스 카누트는 "쿠만 감독이 마지막 한 푼까지 탈탈 털어 받길 원한다. 1200만 유로다. 하지만 난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 축구협회에 지급한 500만 유로(약 68억 원)와는 관련이 없다. 난 1200만 유로의 위약금이 그의 코치진 급여를 포함하는지, 혹은 단지 그에게만 해당하는 금액인지 모른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이미 지난 시즌 연봉의 45%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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