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보강 나선 강원FC 장신 공격수 이슬라모비치 눈독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878956
앞서 최용수 감독이 본보와 가진 새해 첫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용병 2~3명을 원하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황에서 이영표 대표가 이미 영입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의 레이더망에 몬테네그로 출신 장신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로젠보그 BK·사진)가 포착됐다.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뎃'은 최근 “이슬라모비치가 한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며 “행선지로 거론되는 팀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이영표가 대표로 있는 강원FC”라고 보도했다.
이슬라모비치는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골감각은 물론 넓은 활동반경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그는 스웨덴 클럽 말뢰FF, 잉글랜드 풀럼FC 등에서 유소년 생활을 거쳐 연령별 스웨덴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최용수 감독이 원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영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FC 관계자는 “현재 이슬라모비치와 접촉하고 있는 건 맞다”며 “세부사항 조율 등 변수가 있어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최소 2명, 최대 3명까지 여러 가능성을 놓고 많은 용병 영입 리스트를 분석, 컨택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