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파벌-랑닉 무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지어낸 이야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근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내 불화설에 대해 말했다.
맨유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브루노는 "우리는 그동안 이기지 못하더라도 경기 내용은 좋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진 않았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게 이유였다. 승리하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대로 하면 된다"며 아틀레티코전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파벌,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사이의 갈등 등의 내용이 담긴 소식들만 맨유에 가득했다. 브루노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세레머니를 할 때 봤듯이 우린 모두 친하다. 불화설 같은 건 사람들이 맨유를 깎아내리기 위해 만드는 루머다. 우리에겐 아무 의미도 없고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랑닉 감독 전술에 대해 선수들이 불평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모두가 랑닉 감독을 존중한다. 랑닉 감독이 온 이후 맨유는 더욱 정체성을 갖게 됐다"며 랑닉 감독 하의 불화설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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