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민단체 “NC다이노스, 창원으로 빨리 돌아와야”
NC다이노스 임시 홈구장이 울산 문수 야구장으로 확정된 가운데 창원지역 시민단체는 NC다이노스 홈구장이 하루 빨리 창원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산미래발전위원회는 12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NC다이노스는 창원의 품, 마산스트리스로 빨리 돌아와야 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산미래발전위원회는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마산살리기범시민연대 등 창원지역 15개 시민단체 연합이다.
앞서 지난 3월 29일 NC파크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 이후, 야구장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창원 홈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8일 울산시와 NC 다이노스가 울산 문수야구장을 2025시즌 임시 대체 구장으로 최종 확정하자, NC의 창원 이탈 소식에 창원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창원시는 다음날 바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까지 재개장을 위한 모든 시설물 정비가 완료될 것이다며 시민과 NC 선수단의 피해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조속한 재개장에 모든 역량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