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군 이글스 히스토리 제1편 세폰~
달감독과 양감독은 심각했다 감독실에서 흐르는 정적은 표현이 힘들정도로 고요하고 어두웠다 저기~ 양감독 이사태를 어찌해야 하는가? / 그러게요 방법이 떠오르지 않군요 둥근 보름달이뜬 보문산을 바라보며 고뇌에 빠진다 그리곤 종이컵에 소주한병을 나눠마시며 원샷을한다 그맛은 쓰디쓴 맛이었다 안주는 빵이었다 / 올해 우승을한 한화는 세폰을 잡아야했다 그런데 메이져리그 한관계자가 세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제발 와달라는 것이었다 세폰이 메이져리그 관계자들을 불러모았다 그리곤 오케이~❤️ 파이트!! 날씨는 칼바람이고 기쁜 마음에 심성당 빵집으로 향했다 빵세상이었다 구수하고 단내나는 심성당은 최고의 기분을 선사했다 세폰은 빵을 10인분을 혼자 다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한다 역시 소화력도 세폰이다 그렇게 걷던중 어느 깊은 산골로 들어가게 되었다 칠흑같은 어둠에 세폰은 당황했다 그런데 갑자기 으어어억 헬~~~~(help) 으~~~억 헬미~~~~!
세폰은 정신을 잃었다 그때마침 충북이글스는 산속에서 수련중이었다 충북이는 비명이 난곳으로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스스슥 휘~~잉 끼~~~익 나무가지들은 서로 비벼대며 슬픈소리를낸다
잠시 정신을 차린 세폰은 충북이와 눈을 마주친다 그리곤 정신을 잃는다 ... 충북이는 세~~폰!!!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