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NC는 손아섭 선수를 우리팀에 내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NC가 현금과 지명권을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NC는 아직 5강의 희망이 있었기에 적어도 필승조급 불펜투수는 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니까요.
그래서 3라운드 신인지명권이 아까운가...
사실 저는 반반입니다.
아니 사실 아깝지 않다 80%, 조금 아쉽다 20%입니다.
솔직히 올해 우승할 수 있다면 3라운드 정도는 내어줄 수 있고, 3라운드에 어떤 선수가 우리팀 순번에 올지는 몰라도 기존 선수들을 밀어낸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20% 아쉬운 점은...
우리팀이 신인을 지명할 때 비교적 앞순번에 지명할 기회가 딱 이번 2026년 신인드래프트 때까지라...
신인지명권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때 내년부터 적극 사용하길 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딱 김범수 선수 선에서 데려가길 기대했지만...
그래도 손아섭 선수 영입함으로서 우리팀이 우승할 수 있다면야...
그 20%의 아쉬움이 크게 남겠습니까?
그래서 손아섭 선수의 등번호는...
아무래도 올해까지는 플로리얼 등번호였던 34번을 쓰다가...
내년부터 손아섭 선수가 항상 함께해온 등번호 31번을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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