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인필드 플라이가 확실했네요

어제 인필드플라이 논란 관련하여 정확한 기사가 나와서 읽어보니 인필드 플라이가 맞더라구요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인필드 플라이의 핵심은 수비 위치가 아니라 "수비 난이도" 다.

 

2. 관련 규정

  - MLB : 주자 1-2루 or 만루에서 0아웃 또는 1아웃일때 내야수가 "평범한 노력 (ordinary efford)"으로 포구할 수 있는 경우

  - KBO : 주자 1-2루 or 만루에서 0아웃 또는 1아웃일때 내야수가 "평범한 수비로" 포구할 수 있는 경우

 

3. 인필드 플라이 제도의 목적 : 수비수가 뜬 공을 일부러 놓쳐 쉬운 병살을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3. 오지환이 잡은 타구는 평범했다

  - 타구를 미리 예측하고 움직였으며 낙구지점에 미리 도착했다. 움직임에는 급박함이 없었고 포구도 무리없어 보였다.

 

심판들은 본인의 개인적 판단보다는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고 판정하길 바랍니다.

어제일은 심판이 우리팀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합니다. 규정도 모르는 심판이 한국시리즈에 있을 필요가있나요?

 

이러니 일부 심판들이 철밥통 꼰대 소리 듣는겁니다.

KBO에서는 다른 경기도 아니고 한국시리즈 중요한 순간에 나온 이 오심에 대한 징계검토를 했으면 하네요

 

p.s 이겨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