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오늘 경기 리뷰
오늘 타자들 전체적으로 상대 선발 공을 못친거
다떠나서
그냥 오늘 경기 굳이 싶은 작전만 안했으면 이겼을거같애요
5회 2사 2,3루 상황에서 뜬금없이 2루주자 최재훈을 교체하는것뿐만아니라
투수들도 황준서->조동욱인 상황 제외하면 전부 다 2아웃 상황에서 교체를 하지않나
아 물론 박상원-한승혁-김서현은 오늘 나오긴했어야했어요
월화수 쫙 쉬었어서 오늘 나오긴했어야했는데
꼭 계속 2아웃 상황에서 교체를 했어야했나...
싶네요
그리고
진짜 최원호때부터 계속 이해가 안갔던것을 김경문 감독님마저 하시면 어쩌자는겁니까
1루 대수비 김태연도 아니고
대타 김태연도 아니고
대주자 김태연은 좀..
김태연이 이상혁, 이원석 처럼 날렵하기라도 하나요
상대 실책에다가 채은성 안타까지 쳐서 1점차로 쫓아붙었는데
결국에는 이 선택이 실패로 이어지면서 오늘 경기 놓치는데까지 이어졌습니다
최인호가 한참 빠지는공에 헛스윙 삼진, 황영묵이 잘때린 타구를 좌플로 물러나면서
2사 이재원 타석 주자 1루 상황에이었는데
굳이 여기서 뛰었어야할까요...
8회 1점차 이재원 타석 주자 김태연이 1S 상황에서 뛰어서 도루자라...
만일 작전 실패라면 런앤히트를 이재원이 안휘두른건가요
근데 저기서 런앤히트를 하나요?
안할텐데...
진짜 제일 굳이 싶은 장면이었고
이후 9회 이재원이 안타로 선타출 하면서
더더욱 아쉬운 장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오늘 라인업부터 싹 뜯어고쳤더라고요
내일 리베라토 올때까지는 그래도 쭉 유지할줄알았더니만
1진영 복귀에 6도윤 7영묵 8재훈 9원석이더라고요
이 중 이원석은 햄스트링때문에 바로 교체되었고...
의외로 그 대신 들어온 유로결이 의외로 쏠쏠했습니다.
강공전환했는데 뜻밖에 번트의 효과를 냈고
3루쪽 천천히 굴러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려냈으며
데드볼에 좋은 번트까지
오늘 의외로 유로결이 잘해주면서 내일 리베라토 올라올때 원석이가 내려갈듯싶네요
잘 회복하고 돌아오길
이제 내일이면 심우준과 리베라토가 돌아올텐데
원석이가 내려가는건 사실상 기정사실같고
심우준 대신 하주석-황영묵-이도윤 중 누가 내려갈지가 궁금해지네요...
아니면 심우준이 조금 늦게 돌아오는 방법도 있으려나요...
아무튼간에 이제 대전으로 향합니다.
사직에서의 기억은 와이스만 갖고 올라가서
키움 상대로 위닝 시리즈 거둬봅시다
다행히도 오늘 1위 자리 유지했는데 내일은 좀 벌려보자고요
폰세와 알칸타라 매치업인데
알칸타라가 한화 상대 천적이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 관계를 깨내길 빕니다